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WIN은 회사생활의 한계를 넘어선
네트워킹과 위로의 기회
WIN은 회사생활의 한계를 넘어선 네트워킹과 위로의 기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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김주현
Dell Technologies 전무

김주현 Dell Technologies 전무
WIN 이사회 이사로서 관여와 몰입이 회사 업무와의 부담인 부분도 있다. 그러나 멋지고 좋은 WIN 회원들과 함께하면서 그들에게서 배우고 감동하는 좋은 기회를 가질 수 있어서 나에게 큰 의미가 있다. 몇 년 전 회사를 2년 쉬었을 때, 그 시간은 WIN 시니어들과 회원들 과의 교류를 통하여 공부도 하면서 위로 받는 시간이었다. 앞으로도 이 관계를 유지하고 싶다.
나의 커리어 혹은 인생에 대한 책을 쓴다면 첫 문장은?
성실한 것이 초기 경력의 주특기였다면, 20년넘어의 리더생활은 나에게 업무 뿐 아니라 개인적으로도 큰 영향을 주는 경험이었다. 다른 사람의 능력을 개발하고 드라이브 또는 지원하면서 큰 배움이 있었다. 그러나 동시에 업무에 과하게 치중한 나의 모습은 다른 사람들에게 지양하라고 해주고 싶은 말이다. 워라벨의 균형에 문제도 있지만, 그만큼 다른 사람에게도 그것을 기대하고 기대만큼 되지 않을 때 실망하는 느낌은 절대 건강하지 않다고 말해주고 싶다.
나의 리더십 키워드와 이유?
위에서 쏟아지는 챌린지를 그대로 내리지 않고 잘 걸러서 리딩하는 배려의 리더십을 지향했다고 생각하였는데, 이 또한 제대로 해온 것이 맞는지 다시 돌아보는 요즈음이다. 코칭리더십을 공부한 후부터는 어떤 사안을 볼 때, 큰 그림에서 보는 관점전환 또한 내가 즐겨 노력하는 부분이며, 이를 통하여 후배들에게 Insight를 주고 그들이 성장하는데 일조를 할 수 있다면 정말 감사할 일이다. 아직도 시행착오를 겪는 부분이기도 하며, 이를 지속 노력하고자 한다.
나의 커리어 혹은 직무 혁신 사례?
생각해 보면, 특별한 혁신이라고 할 만한 것이 나의 커리어에는 없었던 것 같다. 다만, 회사가 끊임없이 변화하면서 적응을 요구하였고, 이에 요구되는 회사의 혁신 방향에 맞추어 가는 커리어 생활이 있었다. 20년 넘게 현재 회사에서 근무하면서 조직변화를 겪으면서 배우고 성장하고 적응해 왔다. 이직의 기회가 몇 번 있었는데, 그때마다의 중요한 이유로 이직하지 않았는데 문화가 다른 회사의 경험이 아쉽기는 해도 크게 후회하지는 않는다.
지금, 여기 (Here & Now) 관점에서 요즘 내가 집중하고 있는 것은?
1년전 늦깎이로 시작한 골프가 현재 집중하고 노력하는 일중의 하나이다. 몇 년 동안 주저한 운동인데 뭔가 시작하고 실행한다는 것의 의미를 세삼스럽게 느끼는 중이다. 잘 안 되는 만큼 조금씩 알아가는 맛도 있으며, 모자란 머리로만 생활해 온 내가, 새로이 몸으로 배운다는 것도 매력있는 일이다.
10년 후 나를 컬러 혹은 동물로 비유하면? 그 이유는?
10년후 나는 황새와 같이 느긋하고 평안하게 즐기는 사람이고 싶다. 이제 은퇴를 1년여 남겨두고 책임감과 보이지 않는 경쟁의 조직생활에서 벗어나 천천히 즐길 수 있는 삶을 살고 싶다. 무엇보다 마음의 평안과 내가 좋아하는 식으로 나만의 베푸는 방식을 찾아 즐겁게 나누고 하루하루를 지내며 또 이를 지향하리라.